한국, 콜롬비아 상대로 U-20 女 월드컵 8강행 도전...박윤정 감독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유지선 기자 2024. 9.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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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D조 3위로 조별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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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11패를 기록해 D3위로 조별 라운드를 마쳤다. 3위 중 성적이 높은 4개 국까지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그로인해 한국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박 감독은 11"16강 진출로 인해 응원을 받고 주목받고 있지만, 거기에 동요하지 않고, 자만해선 안 된다. 늘 해오던 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한테 말했다"라고 16강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개최국 콜롬비아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 카메룬, 멕시코를 꺾고 A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스쿼드와 실력을 비롯해 개최국 이점까지 갖춘 팀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의 스피드나 개인 능력, 마무리 능력이 좋은 팀이다. 따라서 수비적으로 좀 더 집중해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0(한국시간)부터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선수도 팬들의 응원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고 있다. 지금껏 그래 주셨듯이, 선수들이 힘들 때 한 발 더 뛸 수 있는, 그런 응원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리고 싶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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