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복덩이” 공상정, 자존감 하락 고백→돌연 SNS 비활성화→재개[종합]

공상정 소셜미디어

공상정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환승연애3' 출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공상정이 돌연 SNS 계정을 비활성화해 팬들의 걱정을 불렀다. 현재는 SNS 계정이 다시 활성화된 상태다.

공상정은 9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들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 낮아진 내 자신 한심해"라고 털어놨다.

또 공상정은 해당 게시물을 본 언니의 반응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개된 DM 캡처에 따르면 공상정의 언니는 "자존감 왜 낮아져.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해. 아무나 못하는 거 해낸 거야. 너"라며 위로했고, 공상정은 "우리 언니 동생인 게 또 복덩이♥"라며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 게시물 이후 공상정의 SNS 계정이 돌연 비활성화돼 팬들의 걱정을 불렀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인 서민형과 결별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서민형의 계정에 공상정의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어 결별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일각에서는 공상정이 지난 7월 악플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만큼, 악성 누리꾼들로 인해 SNS 계정을 닫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으나, 11일 오후 현재 공상정의 SNS 계정은 다시 활성화 된 상태다.

한편 공상정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연소 스타터 심판으로 '환승연애3'를 통해 전 연인 서민형과 재회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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