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김영규, 자녀들에 살벌…서장훈 "소리만 질러" 분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 아빠' 김영규가 아직 어린 네 자녀들을 향한 짜증 섞인 훈육으로 아내와 장모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마저 긴장케 한다.
1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3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김단비가 남편 김영규와 동반 출연한다.
현재 김단비와 김영규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김단비의 친정엄마가 그런 딸 부부를 위해 네 손주들과 반려동물을 열심히 돌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청소년 아빠' 김영규가 아직 어린 네 자녀들을 향한 짜증 섞인 훈육으로 아내와 장모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마저 긴장케 한다.
1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3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김단비가 남편 김영규와 동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단비는 "밤이 되면 돌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힌 뒤,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과 전문가 패널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가 등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어 김단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한 살 연하의 미용업 종사자인 남자친구와 교제해 계획 임신 후 가정을 이뤘다"고 털어놓은 뒤, 남편과 네 자녀, 그리고 반려동물 다섯 마리까지 총 12식구가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현재 김단비와 김영규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김단비의 친정엄마가 그런 딸 부부를 위해 네 손주들과 반려동물을 열심히 돌보고 있다. 특히 친정엄마는 폭염주의보 속, 에어컨이 고장 난 집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일과 독박육아를 이어가 우려를 자아낸다.
그러던 중, 퇴근한 김영규는 장모에게 "투잡을 고려 중"이라며 "혹시 밤에 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밤에도) 돌봐주실 수 있냐"고 부탁한다. 친정엄마는 사위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난처해하고,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장모님의 (독박육아) 노동 강도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며 "젊은 엄마, 아빠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인데 말이 되냐"며 단체로 경악한다.
더욱이 김영규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마다 큰 소리로 아이들을 혼내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실제로 아침 출근 전, 아이들의 식사 태도를 지적하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뒤에도 아이들과 놀아주기보다는 집을 어지럽힌 아이들을 혼내면서 집안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해 김단비는 "(남편이) 아이들을 눈치 보게 만들고 자주 혼내는 편"이라며 "어머니도 (사위의) 눈치를 많이 보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한다.
서장훈 역시 김영규의 훈육 현장을 지켜보더니, "잘못을 했으면 딱 그때만 혼내고 말아야 하는데, 아이 아빠가 아침부터 계속 소리를 지르니까, 아이들도 계속 울고 그런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박미선도 "아이들한테 자기감정을 푸는 것 같다"고 꼬집는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비일관적이고 엄격하기만 한 훈육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린다.
김영규가 아이들에게 온종일 짜증을 내며 엄격하게 훈육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영은 심리상담가의 지적처럼 김영규는 잘못된 훈육 방식을 고쳐 네 자녀와 올바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딩엄빠5'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