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K팝 트레이닝, 엄격한 규율 있지만 얻은 것 많아" [N현장]

황미현 기자 2024. 9. 11.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K팝식 트레이닝을 받은 것에 대해 "엄격한 규율이 있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발탁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합작 걸그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캣츠아이/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 News1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K팝식 트레이닝을 받은 것에 대해 "엄격한 규율이 있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에서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기념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발탁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합작 걸그룹이다.

다니엘라(미국인), 라라(인도계 미국인), 마농(스위스인), 메간(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소피아(필리핀인), 윤채(한국인) 등 6명으로 구성된 캣츠아이는 지난 6월 28일 데뷔했다. 앞서 미국 ABC의 인기 TV쇼 '굿모닝 아메리카'를 비롯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 역량을 입증했다.

각기 다른 문화에서 온 멤버들이 한 팀으로 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 이에 마농은 "멤버로서 같은 곳에서 같은 숙소에서 같이 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문화적 차이를 조율하고 맞춰나갈 수 있었다"라며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이들의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 모두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피아는 'K팝식 트레이닝'에 대해 "물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순간도 많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각자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던 원동력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엄격한 규율이 있고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우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캣츠아이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 (소프트 이즈 스트롱)(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터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 또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터치'와 소녀시대 '지'를 매시업한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