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류광진 “회생계획 인가 전 M&A.추진…피해자 구제 최선”

2024. 9. 11.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11일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목표로 올해 안에 채권자가 동의할 만한 M&A를 추진하고, 피해자 구제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절차·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티몬은 회생절차 준비와 함께 플랫폼 정상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몬, 전날 회생절차 개시 결정 받아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류광진 티몬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류광진 티몬 대표는 11일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목표로 올해 안에 채권자가 동의할 만한 M&A를 추진하고, 피해자 구제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절차·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티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고 구체적으로 인수합병을 논의 중인 곳도 두 군데 있다”며 “조사보고서가 나오면 M&A 규모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채권자들에게 “빠르게 열심히 뛰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판매자들에 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0일 티몬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법정관리인으로는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가 선정됐다. 조사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이 선임됐다.

티몬은 회생절차 준비와 함께 플랫폼 정상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음달 초 에스크로(제3자 결제) 기반의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을 새롭게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고강도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재무와 자금조직을 신설했다. 기술·개발 조직도 구축했다.

kimsta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