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진정한 굿 파트너” 장나라·최유나 작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최유나 작가와 배우 장나라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장나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SBS 방문신 사장님 지목으로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 해야 한다”며 “더 이상 학대 받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 이혼 변호사 출신으로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작가도 자신의 SNS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하자”고 적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긍정양육은 아동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 방식을 의미한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와 최유나 작가는 방문신 SBS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굿 파트너’가 이혼 전문 변호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다보니 그 안에는 가정폭력, 이혼 가정의 자녀 심리와 같은 내용이 자연스레 담긴다.
최유나 작가는 지난 8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이혼 소송에서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감정이 잘 다뤄져야 이혼 소송이 완성되는 것”이라면서 “(어른들의) 그 감정과 가해자 피해자 분류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이되어선 안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직후 자신의 SNS에 “이혼소송에서 가장 중요한 ‘자의 복리(아이의행복)’에 대해 언급할 수 있어 의미있는 인터뷰였다”면서 “사회경험도 전무하고 미혼이던 내가 20대 후반에 이혼변호사가 됐고 13년이 흘렀다. 상담실에서, 법정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곱씹으며 배워가고 아이 둘의 엄마가 되고 한 회사의 대표가 됐다. 40대에 접어드는 데도 아직도 생각하고 또 생각할 것이 많은 것이 ‘가족’이라는 키워드인 것 같다”는 소회를 적었다.
‘굿파트너’는 가정파탄과 이혼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으나 마냥 자극적이지만은 않다. 실제 변호사의 경험이 담긴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아동권리, 워킹맘, 가정폭력 등과 관련한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변호사님이 진정한 이 시대의 ‘굿파트너’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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