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0번째 경기서 자축포' 케인, 알고 보니 유니폼에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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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른 해리 케인의 유니폼엔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전 케인의 유니폼엔 팬들이 보지 못한 특별한 디테일이 포함돼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케인의 A매치 100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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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른 해리 케인의 유니폼엔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전 케인의 유니폼엔 팬들이 보지 못한 특별한 디테일이 포함돼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FIFA 랭킹 4위)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B 그룹 2 F조에서 핀란드(FIFA 랭킹 63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케인의 A매치 100번째 경기였다. 그는 2015년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케인은 핀란드전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10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에게 '황금 모자'를, 상대 주장 루카시 흐라데츠키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경기의 주인공도 케인이었다. 후반 12분 케인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엔 케인이 상대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이날 케인의 유니폼엔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유니폼 목 부분엔 '100th CAP'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문구였다.
케인은 경기 후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했을 땐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생각하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 내가 해낸 일에 대해 의심 받았지만 그런 경험 덕분에 집중력과 동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100경기에 나선 선수 목록을 보면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은퇴를 하게 된다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100경기 출전을) 돌아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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