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콜롬비아전 앞둔 U-20 女 대표팀, 빈공 해결이 우선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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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10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다음 목표는 2010년 독일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3위)에 도전하는 것인데, 우선은 16강전에서 마주친 개최국 콜롬비아를 넘어야 한다.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우승 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으면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지만, 빈공은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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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D조를 3위로 통과한 한국(1승1무1패·승점 4)은 개최국의 이점을 등에 업은 A조 1위 콜롬비아(3승·승점 9)를 상대로 이변을 꿈꾼다.
콜롬비아가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3번째에 불과하다. 그러나 2010년 독일대회(4위)와 2022년 코스타리카대회(8강)에서 수준급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상적 전력을 뽐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2-0 승)~카메룬~멕시코(이상 1-0 승)를 맞아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조별리그 3경기 내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골키퍼 루이자 아구델로, 포백 수비진의 마리 에스피타레타~크리스티나 모타~유나이라 로페스~신티아 카베자스는 조직력과 결과 모두를 잡았다. 이들이 조별리그에서 상대에 허용한 유효슈팅은 8개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수문장 아구델로가 신들린 듯 모두 막아냈다.
이번 대회 내내 빈공에 시달린 한국은 콜롬비아의 빗장수비를 뚫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우승 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으면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지만, 빈공은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공격 전개가 세밀하지 않다 보니 독일전에 앞서 나이지리아(0-1 패)~베네수엘라(0-0 무)를 맞아서는 유효슈팅을 단 1개도 날리지 못했다. 독일에 이어 콜롬비아도 꺾으려면 한국의 장기인 과감한 슈팅과 적극적인 상대 배후공간 침투를 되살려야 한다.
미드필더 배예빈(위덕대)은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에서 쉬운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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