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처리 어렵다면…"개보위 직원들이 직접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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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정책·사례 등을 직접 설명해주는 '개인정보 지식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 지식센터를 통해 데이터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업무 현장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한 전문가 채널을 개설했다"며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현안에 대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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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직원들이 신기술·제도·사례 등 주제별 연재 설명
위원장 직속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현장 지원도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정책·사례 등을 직접 설명해주는 ‘개인정보 지식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 지식센터는 개인정보위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1명이 전문가 필진으로 참여한다. 주제에 맞춰 개인정보 관련 신기술, 제도, 판례 등을 설명해준다. 일상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슈를 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시글은 주제에 따라 정기 연재하며, 개인정보위 대표 메일을 통해 소재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첫 번째로는 ‘해킹사고로 바라본 개인정보 유출’을 주제로 △크리덴셜 스터핑(9월 2일 게시) △파라미터 변조(8일 게시) 등에 의해 발생하는 해킹 사건과, 이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과 의무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업이 폐업·청산·파산 등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 하는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사업자도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처벌 여부 등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는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 쉽도록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 지식센터를 통해 데이터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업무 현장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한 전문가 채널을 개설했다”며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현안에 대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위원장 직속으로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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