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월 생계급여 조기 지급…11만명에 488억원

김정훈 기자 2024. 9.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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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9월 생계급여를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이런 대책을 마련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는 매달 20일이 정기 지급일이지만, 추석 전인 13일까지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생계급여 지급 대상 9만 1251가구, 11만 2247명에게 총 488억 원을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경남도는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내주는 등 시·군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 복지여성국장은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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