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병원비에 사과도 못받아…결국 사망 충격 (한블리)[TV종합]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9. 1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리운전 차량에 기대다 사망한 사고를 조명했다.

10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 공개된 CCTV영상에는 대리기사 호출 후 대리운전 회사 차량에 잠시 기대는 한 승객 모습이 담겼다.

하이패스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든 차로 인한 사고와 차선 변경 후 급제동한 차로 인한 4중 추돌 사고 등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다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JTBC
대리운전 차량에 기대다 사망한 사고를 조명했다.

10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 공개된 CCTV영상에는 대리기사 호출 후 대리운전 회사 차량에 잠시 기대는 한 승객 모습이 담겼다. 곧 회사 차량 운전자는 차를 출발했고, 승객은 그대로 머리부터 넘어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승객이 7개월간의 의식불명 상태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사진|JTBC
한순간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은 “조금만 조심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사고”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상대 보험사 측에서 “유상 운송 시 사고는 보험 접수가 안된다”는 입장을 전해 1억 7000만 원의 병원비는 모두 피해자 보험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약 7개월의 입원 기간 동안 사과는커녕 연락 한 번 없었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운전자는 유죄가 옳다고 생각”, “운전자와 대리운전 업체 모두 민사상 책임 있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또 추석 연휴 무사고를 위해 가지각색 사고를 소개했다. 하이패스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든 차로 인한 사고와 차선 변경 후 급제동한 차로 인한 4중 추돌 사고 등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다뤘다. 이어 길이 좁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시골길에서 일어난 사고들과 아파트, 상가 등 여러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분석하며 추석 연휴 운전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