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 90.3%…“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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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지난해 90% 이상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Residue, Cake)과 각종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공법(TSL)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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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청정 슬래그, 산업용 골재로 건설사 등에 공급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해 90% 이상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Residue, Cake)과 각종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공법(TSL)을 도입했다.
이 공법을 통해 최종 잔여물인 친환경 청정 슬래그를 산업용 골재로 건설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 같은 폐기물 재활용 사례를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별도의 페이지로 공개한 바 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해 슬래그 반출량은 66만1461톤이다. 슬래그 외 추가적인 폐기물 재활용량은 2만5868톤으로 이를 모두 합한 폐끼물 관리 및 재활용 총량은 68만7329톤이다.
고려아연은 2023년까지 슬래그 반출량과 폐기물 처리량(10만28톤)을 같은 페이지에 넣어 공개했지만, 올해부터는 별도의 2개의 페이지에 나눠 공개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친환경 제련소로 변화하고,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글로벌 전문인증기관인 SGS로부터 당사가 생산하는 동(구리) 제품이 100% 재활용 원료로 사용한다는 것을 인증받았다.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을 포함한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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