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시즌 중 노장 전력 트레이드 예상

이재승 2024. 9.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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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중에 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New York Post』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노장 선수 트레이드를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비록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뛰면서 출전 대비 많은 실책을 범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온전한 주전 가드로 아쉬울 수 있다.

최근 활약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후에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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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중에 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New York Post』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노장 선수 트레이드를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현재 브루클린의 행보를 볼 때, 당연한 수순이다. 이번 여름에 미칼 브리지스(뉴욕)를 트레이드하면서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냈기 때문. 실질적인 주포라 할 수 있는 브리지스를 보낸 만큼, 기존 전력을 정리해 재건에 돌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현재 브루클린에는 캐머런 존슨을 필두로 도리언 피니-스미스, 데니스 슈뢰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자리하고 있다. 다년 간 계약이 남아 있는 존슨을 제외하더라도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피니-스미스와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슈뢰더와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할 만하다.
 

이 중에서도 완전한 만기계약이자 전력감으로 여전히 가치가 있는 보그다노비치와 슈뢰더는 다른 구단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보그다노비치는 어느 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팀의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주춤하긴 했으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뛸 때, 평균 20점을 책임졌던 만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슈뢰더도 마찬가지. 나이를 더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더한 그는 주전급 가드로 여전히 유효하다. 비록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뛰면서 출전 대비 많은 실책을 범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온전한 주전 가드로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공격 전개와 외곽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피니-스미스는 계약기간이 관건이다. 최근 활약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후에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브루클린에서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했다. 공격보다 다른 외적인 부분에서 역할을 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터. 그러나 다수의 포워드가 자리한 브루클린에서 이를 잘 완수하지 못했다.
 

분명한 것은 브루클린이 브리지스를 보내면서 최상의 거래를 완성한 만큼, 재건에 발판이 되는 조건을 잘 마련했다. 이에 가치가 있을 수 있는 보그다노비치와 슈뢰더를 트레이드해 다른 자산을 확보하고, 존슨을 매개로 최소 한 장 이상의 1라운드 지명권을 더한다면, 팀을 개편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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