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최대 60% 할인, 굴비는 반값…해수부, 추석 물가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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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해 비축물량 공급,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주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현시점에서는 조기· 굴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이에 조기 160톤 등 정부 비축물량 공급,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했고,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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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해양수산부는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해 비축물량 공급,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주요 추석 성수품인 조기·굴비는 비축수산물 방출을 비롯해 정부 할인행사 진행으로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수부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주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현시점에서는 조기· 굴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이에 조기 160톤 등 정부 비축물량 공급,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했고,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이번 주부터는 대형마트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했고, 굴비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도 수협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전통시장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조기·굴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갈치는 지난해 대비 낮은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정부는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확대, 할인행사 등을 통해 9월 현재 갈치 가격은 1만 4383원(냉장 대품, aT기준)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약 6.2% 하락했다. 8월 22일부터 진행한 할인지원행사를 통해 가격은 지속 하락하는 추세다.
한편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수협중앙회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강 장관은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물가 동향을 살폈다.
강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추석까지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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