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울산대 학생 4명에 SK장학금 전달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11일 SK 장학생으로 선발된 울산대학교 학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SK울산콤플렉스와 울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SK울산콤플렉스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학교의 추천을 받은 안현도(화학공학부 2년)씨 등 성적 우수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올해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급된 장학금은 공대 계열 402만5000원, 경영대 계열 287만5000원 등 총 1495만원이다.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재능을 키워나가 지역사회는 물론 나아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울산대 학생복지처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여년 동안 꾸준히 울산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SK에 감사하다"며 "울산대 역시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울산콤플렉스는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성적이 우수한 울산대 학생들을 선발해 SK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290명의 울산대 학생에게 총 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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