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쓰레기 풍선 피해, 북한에 법적 책임 물어야"
정혜경 기자 2024. 9. 11. 14:12
▲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으로 생긴 피해에 대해 북한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쓰레기 풍선 피해에 대해 북한정권에 배상 청구를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지적에 "그 문제에 대해선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가 민간의 피해를 보상하더라도 북한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그러한 법적인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대북전단 살포 단체와 소통을 주문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유선으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소통 결과로 민간단체가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 대선 TV토론, 마무리 발언서 해리스 "자유수호" vs 트럼프 "3년 반 뭐 했나"
- 트럼프 처음 만난 해리스, 먼저 손 내밀어 악수…바이든과 달랐다
- "춤추는 봉황 닮아"…중국 여성이 조깅 중 찍은 구름 사진 화제
- 피 토한 아들 거부한 응급실…"병원 거짓말 기막혀"
- '인질 피살' 120m 땅굴 공개…난민촌 폭격 "19명 사망"
-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 '화들짝'…인천공항서 적발
- [날씨] '서울 최고 35도' 어제보다도 덥다…곳곳 소나기
- "'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 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 홍명보호, 오만에 3대1 승…손흥민 결승골+2도움 '원맨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