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울' 6시간 20분 걸린다…귀경길 혼잡 예상

신다미 기자 2024. 9. 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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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귀성길보다는 귀경길이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43만5천여 대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교통량은 50만7천여 대로, 지난해 추석 당일 49만6천여대와 비교해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서울∼강릉 4시간 40분, 서울∼양양 3시간 5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강릉∼서울 6시간 20분, 양양∼서울 5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귀성길은 주말과 휴일이 끼어 다소 여유롭지만, 귀경길은 추석 당일에 집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 등 대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7개 구간 모두 177㎞에서 임시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립니다.

갓길차로는 상단에 초록색 이용 신호가 표시되면 소형차량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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