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국, 인태 대표하는 ‘사이버 훈련 허브’로 도약”
안보겸 2024. 9. 11. 14:0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에 참석해 축사에서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은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의 공격을 펼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이버 공격이 핵심 기반시설에 치명적 타격을 준다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이버 서밋 코리아'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사이버 안보 행사로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사이버 안보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장을 둘러봤고, 지난해 7월 워싱턴 나토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