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추석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참조기 할인율 6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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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해 비축물량 공급과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를 관리할 것"이라며 "추석까지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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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해 비축물량 공급과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를 관리할 것”이라며 “추석까지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전날 기준 1508원으로, 지난해 추석 전주(9월 22일) 대비 약 23.2% 올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조기와 굴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추석을 앞두고 참조기를 당초 계획보다 10톤 많은 160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하고, 수협 온라인몰 등에서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한 굴비 추석 민생 선물세트 판매도 시작했다.
해수부는 갈치 비축 물량도 기존 계획보다 300톤 늘린 650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날 기준 갈치 한 마리(냉장) 가격은 1만4383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6.2%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통시장에서는 이달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국산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해준다. 환급액은 구매금액에 따라 다르다.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 2만원이다.
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는 등 행사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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