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시아 골프 허브 만든다.. “中, 골프 애호가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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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아시아 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협력해 중국 화중지역 골프 전문 여행사와 함께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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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상품 연계...본토 설명회, 수요 유치
상반기 SIT 234명 찾아.. “지속 성과 기대”
제주가 아시아 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협력해 중국 화중지역 골프 전문 여행사와 함께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팸투어는 중국의 주요 골프·여행사 관계자들이 찾았습니다.
중국 화중지역 골프 관련 여행사(우한헤이마체육유한공사, 창사 반마여행사 등)와 일반여행사(허난성 중국여행사, 해양국제여행사 등) 관계자 7명으로 이들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 호텔, 식당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체험하고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골프상품을 개발해 곧 중국 전역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화중’지역은 중국 본토, 중부권에 위치한 지역들로 후베이성, 후난성, 허난성 등 주요 성(省)들을 포함합니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중국 내륙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경제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업이나 관광 고루 발달한 지역들로, 특히 골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세로 파악됩니다.
특히 우한이나 창사의 경,우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골프와 같은 고급 스포츠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관광공사와 함께 화중지역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설정해 팸투어를 통해 개발한 제주 골프상품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중국 현지에서 골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 골프상품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특수목적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팸투어를 통한 상품과 연계해 골프 애호가들을 제주로 불러 모으는 등 골프 메카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올해 제주의 특수목적관광(이하 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속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화권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SIT 상품 개발을 통해 상반기에만 골프, 자전거, 교육 등으로 234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꾸준한 입소문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제주의 매력을 더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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