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국제 해양환경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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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을 보전·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에 동참,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IOST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개설, 2018년 가을학기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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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을 보전·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에 동참,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쿠바, 페루, 방글라데시 등 7개국 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하여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각각 1993년과 2009년에 가입했다.
KIOST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개설, 2018년 가을학기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 이후, 현재까지 가나, 멕시코, 몽골, 미얀마, 칠레 등 14개국 30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9개국(가나, 몽골, 미얀마, 에콰도르, 자메이카, 콜롬비아, 페루, 피지, 필리핀)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한편 지난달 14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2024년 후기 KIOST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LPEM 학생 2개국 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 과정을 거친 졸업생들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중추적 역할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제사회에 부합하는 전문가 양성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 외교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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