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성 확인 차원"

김태연 2024. 9. 1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어려워진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하고 판매한 한국선불카드 본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선불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건을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피머니아이엔씨 관계사
경찰 로고. 뉴시스

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어려워진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하고 판매한 한국선불카드 본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선불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국선불카드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한 해피머니아이엔씨의 관계사로 상품권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피머니아이엔씨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를 압수수색했다. 티메프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 대다수가 사용 중단을 선언하면서, 상품권 구매자들은 '환불조차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건을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

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