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단, 여야 원내대표·상임위원장 오찬 간담회…"국민 뜻 잘 받들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의장단이 11일 양당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들과의 오찬을 통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국회가 되자"라고 다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이학영 부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장님이 (오찬장 자리) 가운데 앉아 계시며 오른쪽과 왼쪽에 여야가 섞여 있는데 의장은 국회의장이시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우, 국회의장…여도 야도 잘 살펴달라"
박찬대 "민생 바로 세우는 데 국회 함께 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국회의장단이 11일 양당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들과의 오찬을 통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국회가 되자"라고 다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이학영 부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우 의장은 "원래 상임위원장도, 상설위원장도 원이 구성되면 바로 앉아 식사하면서 국회 운영에 대해 서로 얘기했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22대 국회) 시작부터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못해 이제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난 총선을 치르며 우리를 구성해준 국민 뜻 잘 받드는 길을 (모색하고) 서로 머리 맞대고 상의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에게 정치적 중립성에 기반한 국회 운영을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장님이 (오찬장 자리) 가운데 앉아 계시며 오른쪽과 왼쪽에 여야가 섞여 있는데 의장은 국회의장이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도 살피고 야도 살펴 함께 잘 보살펴주시면 좋겠다"며 "저희가 힘들다고 할 일이 없도록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도 많이 어렵고 의료 관련해 국민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안 정책에 따라서 생각이 다르지만 민생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국회가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여당 소속 위원장으로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성일종 국방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야당에선 김영호 교육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