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공상정, SNS 돌연 증발…“극심한 악플 때문인가” 우려
서형우 기자 2024. 9. 11. 14:04
‘환승연애3’에 출연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공상정의 계정이 돌연 사라졌다.
11일 기준 공상정의 SNS 계정에 들어가보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공상정이 자신의 SNS 계정을 완전히 삭제한 것인지, 아니면 비활성화만 한 건지는 현재로선 알려진 바 없다.
앞서 공상정은 SNS 스토리를 통해 “세상에서 젤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편들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 낮아진 내 자신 한심해”라고 적었다.
이에 공상정의 언니는 DM으로 “자존감 왜 낮아져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해. 아무나 못하는 거 해낸거야 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공상정은 해당 메시지를 공유하며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고 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SNS는 독이다”, “진짜 자존감 낮아보임”, “그냥 일기장에 쓰지”, “한남더힐 감성이네”, “아 부끄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상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로 인해 공상정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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