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 원 수출 계약" 원주 의료기기 명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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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가 집중 육성하는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적인 명성을 재확인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서 5일부터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를 통해 2,469만 달러(한화 3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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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기업 위한 창업관 판로 개척 도움"
강원도와 원주시가 집중 육성하는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적인 명성을 재확인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서 5일부터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를 통해 2,469만 달러(한화 3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국내 우수 기업 115개사, 관계 기관 14개사, 일본 기관·기업 등 모두 134개사가 참여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열렸다.
이 기간 해외 바이어 100여명이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세계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시장개척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 진출에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창업 7년 미만인 기업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창업관'은 신생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채용박람회에선 도내 의료기기 업체 22곳이 참가해 98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100여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과의 일대일 면접으로 일자리를 찾았다. 원주의료기테크노밸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강원 의료 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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