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 단국대병원 교수, 장기 기증 활성화 보건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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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이 외과 송상현 교수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송상현 교수는 병원 내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년부터 장기이식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송 교수는 병원 내에서 뇌사자 발생 시 뇌사관리 담당의와 협의해 뇌사 기증자를 장기이식 대기자와 연결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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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단국대병원이 외과 송상현 교수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송상현 교수는 병원 내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년부터 장기이식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장기이식수술은 기증자의 장기를 적출해서 이식해야 하고 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송 교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진료과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이식수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송 교수는 병원 내에서 뇌사자 발생 시 뇌사관리 담당의와 협의해 뇌사 기증자를 장기이식 대기자와 연결시켜주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병원 내 뇌사 기증자 수는 100여 명에 달한다.
송 교수는 “이식 대기자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생명나눔에는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의 가족들, 그리고 수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장기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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