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명절연휴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비상 진료 필요 시 시흥시 누리집 등 통해 확인 가능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보건소는 추석명절 연휴(14일~18일) 5일간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정왕보건지소와 함께 연휴기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예진산부인과의원은 연휴 기간 응급 분만실을 운영한다.
소아 경증 환자를 위해서는 소아 휴일 진료기관인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연휴 기간 중 14일, 16일, 18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에 관한 내용과 인근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연락처에 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홍보물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정왕보건지소(031-310-5906),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1530원 결정
시흥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생활임금 단가를 1만153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2%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1.7% 인상)보다 150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는 임금이다.
시흥시의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이며,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처럼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이번 생활임금은 약 1000명의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근로자 평균임금 상승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 근로자의 1인당 월 급여는 240만977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5만9610원보다 5만 160원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09만627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1만3500원이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인상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사진공모전' 수상작 15점 선정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연 '시화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수상작 1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적을 넘어 기회로!'라는 구호 아래 변화된 시화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보고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생태환경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시화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시화호의 생태자연 △시화호와 사람들 △시화호의 생활상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3명), 장려(10명) 등 총 1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 70만 원, 4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제10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9월22일)'와 '2024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10월10일, 12일)'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기 대권’ 양자대결…이재명 54%vs한동훈 35%, 이재명 54%vs오세훈 35% - 시사저널
- [단독] “지옥에서 당해봐” “3억이면 싸다” 수사로 드러난 허웅 전 여친과 지인들의 범행 - 시
-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100m 거리 응급실은 “못 받는다” - 시사저널
- “터질게 터졌다” “신빙성 없어”…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일파만파 - 시사저널
- “이선균, 생전 극심한 고통...공갈범에 건넨 자금 출처는 소속사” - 시사저널
- ‘딥페이크 성범죄’ 소름 끼치는 제작 현장, 직접 들여다봤다 - 시사저널
- ‘교회 사망’ 여고생 母, 법정서 가해자들에게 “돌봐주셔서 감사” - 시사저널
- 관람료 ‘1만5000원’의 적정성 논란…영화, 얼마에 보고 계십니까? - 시사저널
- ‘의료 대란 도미노’ 지방부터 시작됐다 - 시사저널
- ‘왜 자꾸 살이 찌지?’…야금야금 체중 늘리는 생활습관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