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삼성전자 獨 매장, 유럽 스마트싱스 핵심 거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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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객들에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전달하는 거점이 될 겁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 같은 스마트싱스 경험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연결 경험의 편리함을 알리고 추후 삼성전자 제품 구매로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독일 판매 매장 중 스마트싱스 체험 공간을 마련한 곳은 카데베 백화점 매장과 자툰 매장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체험 공간을 차차 다른 판매매장에도 확대하며 자사 AI 가전의 연결 경험을 독일과 유럽 고객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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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상시 체험…독일 단 2곳
시나리오 시연해 연결 경험 전파
'AI 가전은 삼성' 내세워 유럽 공략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유럽 고객들에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전달하는 거점이 될 겁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에서 CE마케팅을 담당하는 최성민 프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자툰’ 내 삼성전자 매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주제로 매장을 꾸렸다. 가전, TV, 모바일 제품들을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로 연결한 환경을 구성했다.
TV와 조명, 사운드바가 연결된 경험도 체험할 수 있었다. 영화 모드를 선택하니 TV와 연결된 사운드바에서 웅장한 소리가 흘러나왔고 조명도 영화 감상에 적합한 밝기로 설정됐다. 한 번의 조작만으로 세 개의 가전을 동시에 제어한 것이다. 삼성전자 제품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이 같은 연결이 가능하다.
집 안의 모든 가전 작동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며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돼 있었다. 이 모니터에서 △반려동물 △생활비 절감 △보안 등 시나리오를 선택해 각 가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고, 시나리오에 맞는 구체적인 가전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최 프로는 “우선 고객들에게 스마트싱스 기반의 연결 경험을 알려주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집객과 매출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진규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AI 가전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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