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환경단체 "정부, 플라스틱 감축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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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앞두고 환경단체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 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플뿌리연대는 "INC 주최국인 대한민국에서 대중적 인식이 부족하고,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국이라는 이유로 협약대응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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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김성진 유수연 기자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앞두고 환경단체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 했다.
그린피스 등 국내외 한경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라스틱 생산국으로서 책임을 갖고 감축을 이끌어야한다"고 말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각국 정부대표단과 유엔환경계획을 비롯한 국제기구, 시민사회등 전 세계 170여 개국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플뿌리연대는 "INC 주최국인 대한민국에서 대중적 인식이 부족하고,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국이라는 이유로 협약대응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도 생산 감축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각국에서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도 생산 감축을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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