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서울 여행 마치고 기후동행카드로 인천공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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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은 오는 1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서울 여행을 즐긴 뒤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 출국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2터미널역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얼 1일 내·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만원), 5일권(1만5000원), 7일권(2만원) 등 단기권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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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홍대입구역에서 단기권 구매 많아
외국인 관광객은 오는 1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서울 여행을 즐긴 뒤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 출국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2터미널역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얼 1일 내·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만원), 5일권(1만5000원), 7일권(2만원) 등 단기권을 출시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에 도착하면 여행 일정에 맞춰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구입해 지하철·버스를 타고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도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 지역 내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할 수 있다. 그러나 출국하려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때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1터미널·2터미널역은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했다.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 요금 4000~50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두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출시 첫 달인 7월 약 4만3000장 이용됐다. 휴가철인 8월에는 약 6만6000장으로 늘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권종은 3일권(2만2552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4호선 명동역, 2호선 홍대입구 등에서 단기권 충전이 많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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