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민대 북악정치포럼 '유라시아 큰 길' 특강

정숭환 기자 2024. 9. 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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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민의 힘 경기도당 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이 지난 10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에서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원 전 대표는 "유라시아 큰 길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시켜 나가는 국가미래비전이자 경제부흥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큰 길'은 ▲열차페리 ▲해저터널 ▲순환철도로 연결시켜 하나의 순환 경제실크로드로 완성시켜 나가는 혁명적인 물류정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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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원유철 국민의 힘 경기도당 고문이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24.09.11.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원유철 국민의 힘 경기도당 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이 지난 10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에서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원 전 대표는 "유라시아 큰 길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시켜 나가는 국가미래비전이자 경제부흥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큰 길'은 ▲열차페리 ▲해저터널 ▲순환철도로 연결시켜 하나의 순환 경제실크로드로 완성시켜 나가는 혁명적인 물류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열차페리는 서해안지역은 평택항과 중국 연태항을 열차페리로 연결 후 중국대륙철도(TCR)와 연결하고 동해안지역은 동해항과 블라디보스톡을 열차페리로 연결한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해저터널은 경기도에서 중국 산동을 연결하는 한중해정터널과 부산에서 일본 큐수를 연결하는 한일해저터널을 뚫어 한반도가 한중일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는 방안이다.

대륙철도는 중국대륙철도(TCR)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해저터널을 통해 한반도 종단, 횡단철도(TKR)로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전체를 하나의 타원형으로 잇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물류경쟁력이 수출경쟁력과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원유철 전 대표는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고 일자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정치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구호가 아닌 비전으로 경청하는 정치시대를 열어 갈 때'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고 일자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국회를 중심으로 정치권이 정략과 정쟁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면서 구체적인 액션플랜으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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