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측, 학폭 논란 증폭에 "선처 無 변호사 선임 법적조치"
황소영 기자 2024. 9. 11. 13:54
배우 안세하의 학교 폭력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당사는 안세하에 대한 학교 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해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집단 괴롭힘의 가해자가 안세하였다면서, '일진무리 중 하나와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고,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도 했다'라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현직 교사라고 주장한 B씨는 '글쓴이와 같은 반이었던 학우다. 글쓴이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이며 글쓴이를 뒤늦게나마 도와주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안세하 무리가 급탕실에서 A씨를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보복이 두려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25년 전 방관자였던 것이 부끄러웠다며 소속사가 법적공방을 벌인다면 글쓴이의 편에 서서 증언을 해주겠다고 했다.
다른 동창생은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가기엔 나보다 용기를 먼저 낸 친구들 보고 적어본다. 안재욱을 비롯한 무리들이 인근 일진들과도 연계되어 있었다. 웃음도 많고 장난도 많았던 내 친구야. 어린 나이에 그런 폭력을 혼자 감내하게 해서 미안하고 존경한다'라며 허위글이 아니란 증거를 위해 몇 가지 추가 정황을 적었다. 이외에도 추가 댓글들이 이어지며 안세하의 학폭 논란은 증폭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당사는 안세하에 대한 학교 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해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집단 괴롭힘의 가해자가 안세하였다면서, '일진무리 중 하나와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고,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도 했다'라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현직 교사라고 주장한 B씨는 '글쓴이와 같은 반이었던 학우다. 글쓴이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이며 글쓴이를 뒤늦게나마 도와주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안세하 무리가 급탕실에서 A씨를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보복이 두려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25년 전 방관자였던 것이 부끄러웠다며 소속사가 법적공방을 벌인다면 글쓴이의 편에 서서 증언을 해주겠다고 했다.
다른 동창생은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가기엔 나보다 용기를 먼저 낸 친구들 보고 적어본다. 안재욱을 비롯한 무리들이 인근 일진들과도 연계되어 있었다. 웃음도 많고 장난도 많았던 내 친구야. 어린 나이에 그런 폭력을 혼자 감내하게 해서 미안하고 존경한다'라며 허위글이 아니란 증거를 위해 몇 가지 추가 정황을 적었다. 이외에도 추가 댓글들이 이어지며 안세하의 학폭 논란은 증폭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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