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제작 ‘세이브 더 게임’,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공식 선정

조진호 기자 2024. 9.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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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은 사이드미러와 함께 기획·제작한 게임산업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이 10월 2~11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이브 더 게임’은 넥슨재단이 넥슨 그룹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021년 9월부터 제작해 온 3부작 다큐멘터리의 1부로, PC가 보급되던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면밀하고 재기발랄하게 기록했다.

넥슨재단은 연내 게임 산업 다큐멘터리의 2부와 3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2부는 온라인 게임 산업의 탄생과 성장을, 3부는 한국 이용자 특유의 게임 문화를 조명한다.

다큐 프로젝트는 넥슨의 클래식 롤플레잉게임(RPG) ‘일랜시아’ 이용자의 시각으로 게임산업의 동향을 담은 영화 ‘내언니전지현과 나’를 제작한 사이드미러의 박윤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게임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비해 게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진행해왔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산업을 일궈온 1세대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노고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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