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제105회 전국체전 선전 ‘필승 다짐’

황선학 기자 2024. 9.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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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력의 핵심인 경기체고가 다음달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 다짐대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체고는 11일 웅비관에서 홍정표 제2 부교육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광과장, 학교 운영위원·학부모회 관계자, 선수·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다짐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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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대표 선수 필승대회 열고 금메달 27개 등 80개 메달 획득 결의
11일 열린 경기체고의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에서 남녀 선수대표 김동주, 홍예슬이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경기도 전력의 핵심인 경기체고가 다음달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 다짐대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체고는 11일 웅비관에서 홍정표 제2 부교육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광과장, 학교 운영위원·학부모회 관계자, 선수·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각 종목별 도대표들의 각오를 듣는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선수단 소개와 남녀 선수를 대표해 김동주(철인3종)·홍예슬(수영 경영)이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자랑스런 선수·지도자 여러분의 결의와 자신에 찬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라며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흘린 땀방울이 빛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체고의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 후 내빈과 선수,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홍정표 부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모습을 보고 오히려 위로와 격려를 받는 느낌이다. 부상없이 평소 하던대로 능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고, 이원성 도체육회장도 “땀과 열정을 받쳐 체전을 준비한 여러분을 믿는다. 경기도의 3연패 달성을 위해 마음껏 기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17개 종목 12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5개 등 총 8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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