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애양병원, 섬주민 건강관리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 여수애양병원이 지자체와 함께 의료취약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수 남면 연도보건지소에서 2024년 3차 섬 지역 통합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섬 지역 통합 의료서비스는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가 협력해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애양병원은 민간 의료기관으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3차 서비스에는 병원장을 비롯,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 8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보건소는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 서비스와 상비약품을 제공했으며 여수애양병원은 마취통증 및 정형외과 의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섬 주민 68명이 190건(누계 190명, 900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4차 의료서비스는 오는 11월초 삼산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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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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