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방송에서 남편 까고 시누이 언급 죄송” 공개 사과

사진=정정아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정정아가 방송에서 남편과 시댁 식구를 언급한 것에 공개 사과했다.

정정아는 10월 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정아는 "'동치미' 주제가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번던데' 여보 미안해 방송에서 자기 깠어 공개적으로 사과할게. 아무리 사실이라도 말하면 안 되는 건데"라는 장난스러운 사과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동치미' 보고 또 오토바이 탄다는 인식에 신랑이 좀 철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며 "술도 안 하고 옷에도 관심 없고 제가 알기론 바람도 안 피고 오직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바이크 커스텀하는 남자예요. 예쁘게 봐달라"고 대신 해명했다. 정정아는 "시누이님 얘기도 조금 했는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은 방송이죠",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걱정 마세요", "오토바이가 게임보다 나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정아는 2002년 SBS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쌍갑포차' '쇼윈도:여왕의 집' '친절한 경찰' 등에 출연했다. 정정아는 2017년 사업가 남성과 결혼했으며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정정아 아들은 심한 발달 지연 판정을 받았으며 2년간 교감과 놀이, 치료를 병행한 끝에 지난 4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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