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출 혼란' 고개 숙인 금감원장…실수요자 숨통 트일까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이복현 금감원장이 어제 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가계대출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혼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아울러 은행의 자율적인 대출 관행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실수요자들의 우려가 좀 덜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2> 은행들은 속속 실수요자 전담 심사팀을 운영하거나 예외 규정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실수요와 투기수요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심사 기준이 각각 다른 상황입니다. 대출과정이 더 복잡해지는 것 같은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3> 또 다른 문제는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9조 3천억 원 늘어났다는 건데 각종 규제에도 왜 이렇게 잡히지 않는 걸까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였던 대출규제 후퇴가 불가피해졌는데 집값이 다시 한번 꿈틀거리는 건 아닐까요?
<질문 4>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억누르고 있다는 국제결제은행, BIS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과거엔 부채로 성장을 촉진하는 측면도 있었지만 이젠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더 크다는 건데요. 리스크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5>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증권가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올 한 때 인공지능 AI 반도체 붐과 함께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목표가가 13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었는데 투심이 약화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6> 스마트폰과 PC 수요 부진 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는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삼성전자 임원들은 주가 부양과 함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 반등 가능할까요? 하락하는 반도체주의 반전 모멘텀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8>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서부 텍사스유인 WTI는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주된 요인은 무엇이었나요?
<질문 8-1> 국제유가가 급락한 원인 중 하나로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꼽히는데요. 중국의 부진이 장기화하면 국내 경제에도 부담이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9> 월가에선 내년 국제유가가 6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지금 같은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우리 내수와 물가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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