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추석맞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개최

풍성한 한가위! 농업인과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행복장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1일 도 청사 앞 공원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바쁜 일상으로 신선한 우리 농특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여 구매편의를 제공하면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9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청정한 자연을 담은 맛좋은 강원 쌀을 비롯하여, 강원한우, 강원인삼제품, 춘천관내 신선채소·과일 등 로컬푸드와 농협 목우촌 제품 및 특색 있는 소규모 농가들의 농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구매고객에 대한 다채로운 사은 행사도 진행했다.

아울러 강원농협은 최근 쌀 재고 과잉 및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기부된 1000만원 상당의 즉석밥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해진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강원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실천 확산, 지역 유관기관 및 협력기업과의 쌀 소비 촉진 협약 체결, 온·오프라인 지역쌀 릴레이 판매·홍보 전개 등 건전한 쌀 소비문화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 강원본부 김경록 본부장은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강원도 대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