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세 유지…2차전지株 등 저가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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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영향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69%) 오른 711.07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닥 시장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비 낙폭이 과대했다는 평가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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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저가 매수세 속 대형주 주도의 반등”
업종별 대부분 강세…음식료·담배·운송 업종 약세
시총 상위기업은 혼조세…에코프로株는 강세 지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영향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69%) 오른 711.0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18.65까지 상승했던 지수는 이날 내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홀로 174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억원, 11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재개되면서 대형주 주도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 등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섬유·의류(2.44%), 일반전기·전자(2.37%), 금융(1.86%)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0.34%), 운송(-0.16%)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82%) 오른 30만 7500원을 가리키고 있고,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8700원(5.85%) 상승한 15만 7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엔켐(348370)도 각각 3.31%, 3.63%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58%) 하락한 8만 52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휴젤(145020) 역시 1500원(0.60%) 내린 2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상장한 미래에셋비전스팩7호(482680)는 공모가(2000원) 대비 7원(0.35%) 내린 1997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장 초반에는 322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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