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8.2조 급증…증가폭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주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인 8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30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9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8조 2천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도 1조 1천억 원 각각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주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인 8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30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9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 반등한 뒤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월 증가액도 7월보다 약 4조 원이나 많았는데, 이는 2021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8조 2천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도 1조 1천억 원 각각 늘었습니다.
특히 8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 대선 TV토론, 마무리 발언서 해리스 "자유수호" vs 트럼프 "3년 반 뭐 했나"
- 트럼프 처음 만난 해리스, 먼저 손 내밀어 악수…바이든과 달랐다
- "춤추는 봉황 닮아"…중국 여성이 조깅 중 찍은 구름 사진 화제
- 피 토한 아들 거부한 응급실…"병원 거짓말 기막혀"
- '인질 피살' 120m 땅굴 공개…난민촌 폭격 "19명 사망"
-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 '화들짝'…인천공항서 적발
- [날씨] '서울 최고 35도' 어제보다도 덥다…곳곳 소나기
- "'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 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 홍명보호, 오만에 3대1 승…손흥민 결승골+2도움 '원맨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