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하진, '프래자일' 포문 제대로 열었다…첫화부터 강렬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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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채하진이 '프래자일'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지난 9일 공개된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드라마로, 채하진은 극 중 중앙고등학고 2학년 3반 학생인 한수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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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예 채하진이 '프래자일'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지난 9일 공개된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드라마로, 채하진은 극 중 중앙고등학고 2학년 3반 학생인 한수진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공개된 '프래자일'은 한수진과 박지유(김소희 분)와의 복잡 미묘한 신경전으로 시작됐다. 새 학기를 앞두고 실시된 학원 반 편성 고사 후 서로를 의식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채하진은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속 가시 돋친 말투와 의식하는 듯한 차가운 눈빛으로 박지유와의 미묘한 신경전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박지유가 노찬성(김어진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누군가와 통화 중이라는 알림음이 들려왔다. 때마침 한수진과 박지유의 눈이 마주쳤고, 한수진은 보란 듯 환하게 웃으며 통화를 이어갔다. 또한 한수진의 SNS 영상 속에서 "아, 귀여워"라는 찬성의 목소리가 들려와 이 세 사람이 어떤 관계로 엮였는지, 이들 사이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채하진은 중앙고 '인싸'이지만 지유에게만 유독 차가운 소녀 한수진으로 분해 등장할 때마다 극강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프래자일'의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또한 유니크한 분위기와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증이 뒤섞인 복잡 미묘한 한수진의 감정선을 싸늘하게 식은 눈빛과 날 선 말투로 고스란히 그려낸 채하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프래자일'은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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