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지털혁신, 가자! 디지털플랫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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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심의 시스템 구축'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우수사례 중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통과 민원 분야 혁신과 생활밀착형 지역문제 해결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진정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실현은 지역 디지털혁신에서 비롯된다"며 "정보화 우수과제를 공유, 확산해 지역 디지털혁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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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심의 시스템 구축'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화업무 담당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건의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충남도는 문화재 보존·관리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객관적·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 문화재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객관적 의사결정에 의한 정책품질 향상과 개별 지역·특성에 따른 적정 행위규제로 개발과 보존 사이의 갈등을 줄이게 됐다.
특히 올해 우수사례 중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통과 민원 분야 혁신과 생활밀착형 지역문제 해결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한 눈에 쏘옥, 두 눈에 가득"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를 발표한 울산시가 선정됐다.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 직원 공간정보 생산·분석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
행안부 장관상은 서울시를 비롯 부산시, 광주시, 경기도, 충북도, 전남도, 경북도, 경남도가 받았다. 서울시는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기반 '서울지갑' 앱을 활용해 무자격·무등록자의 부동산 중개행위로 인한 의뢰인의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단속 반복 업무 자동화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도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발표 이후에는 초거대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최신 IT 기술을 지자체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하는 전문가 강연과 디지털플랫폼 정책 추진 현황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아동 급식 지원 및 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발표한 대구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정보 확인을 바탕으로 카드사 데이터 연계, 예산지급 연계 시스템과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급식 서비스'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진정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실현은 지역 디지털혁신에서 비롯된다"며 "정보화 우수과제를 공유, 확산해 지역 디지털혁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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