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공에 시내버스 광고까지…제천·단양 이색 쌀 소비 촉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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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아침밥 먹기' 권장을 위한 농협의 이색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잇따랐다.
농협 제천시지부는 '아침밥 먹기'를 권장하는 문구의 시내버스 광고를 10월까지 전 노선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기열 조합장은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도 돕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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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ㆍ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아침밥 먹기' 권장을 위한 농협의 이색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잇따랐다.
농협 제천시지부는 '아침밥 먹기'를 권장하는 문구의 시내버스 광고를 10월까지 전 노선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시원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10일 지역의 시내버스 업체를 방문해 광고를 부착하고 즉석에서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유명한 관광도시 단양에선 '활공 캠페인'이 등장했다. 농협 단양군지부장이 패러를 직접 탔다. 김재선 지부장은 이날 패러 명소인 두산 활공장에서 홍보 팻말을 손에 든 채 활공하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김 지부장은 "자연과 패러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민도 돕는 범국민적 쌀소비 운동이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소백농협도 같은 날 쌀 10㎏짜리 250포를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춘·가곡·어상천면의 새마을연합회에 기부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도 돕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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