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개 기업, 충남도에 2조 투자…민선 8기 투자유치 2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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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개 기업이 충남도에 2조 1683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민선 8기 도에 투자한 금액은 총 20조 원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의 투자 유치 금액은 2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외 기업 199개 사가 21조 947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안에 국내외 기업에서 추가로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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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개 사·21조 9471억 원으로 증가
국내 30개 기업이 충남도에 2조 1683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민선 8기 도에 투자한 금액은 총 20조 원을 돌파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30개 기업 대표가 이날 관련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0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65만 9210㎡ 부지에 총 2조 1683억 원을 들여 공장 신·증설하고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에는 데이터센터 업체인 엔필드씨에이가 9440억 원을 투자해 구성도시첨단산단 4만 4837㎡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일반산단에는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2342억 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고 쌀가루 업체인 농심미분이 49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공주, 아산, 논산, 당진, 서천, 홍성에도 다수 기업이 공장을 짓거나 이전을 결정했다.
도는 기업들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9163억 원의 생산 효과와 266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2052명의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지 조성과 장비 구매 등 건설에 따른 효과도 생산 유발 2조 92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1012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의약품,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의 투자 유치 금액은 2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외 기업 199개 사가 21조 947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민선 14조 5385억 원과 비교해 1.5배가 넘는 규모라고 도는 설명했다.
국내 기업이 171개 사 17조 9585억 원, 외국인 기업은 28개 사 3조 9886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5192명으로 예상했다.
도는 올해 안에 국내외 기업에서 추가로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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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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