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협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최대 30억 대출 지원

최일 기자 2024. 9. 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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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근욱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은 이날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 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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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고금리 속 인구감소지역 위기 극복 도모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이근욱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가운데)이 11일 시청에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근욱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은 이날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기업 지원 특례보증사업 일환으로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보령 소재 중소기업에 융자 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출 한도는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이다.

시는 2027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대출금리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 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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