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인니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출범

이해인 기자 2024. 9. 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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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현신균(왼쪽 셋째) 대표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왼쪽 넷째) 회장이 LG 시나르마스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LG CNS가 인도네시아에서 IT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10일 LG CNS는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나르마스 그룹은 에너지·통신·금융 등 7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사 중 하나다.

LG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첨단 데이터센터 관련 컨설팅과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지난해 약 4조2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 약 9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IT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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