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신 파도’ 인증샷 북적…휩쓸려도 목숨 걸고 ‘찰칵’

2024. 9. 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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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여러분 혹시 ‘귀신 파도’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중국 첸탄강에서 매년 추석을 전후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수 해일이 일어나는데요. 이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장관을 보려고 몰렸다가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저것 보십쇼. 수십 명의 사람들이 거대한 파도를 구경하다가 그대로 휩쓸려버리는 모습입니다. 코앞까지 파도가 들이닥치는데도 피하지 않고 장관을 사진으로 남기려다가 저렇게 변을 당했다고 하는데, 결국 순식간에 불어난 물살에 휩쓸린 사람들, 거센 물살에 이리저리 떠다니거나 아예 모습이 사라진 사람도 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 정확한 사상자 수가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꽤 많은 사람들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조현삼 변호사]
‘귀신 파도’라는 것은 저도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 차례 보았던 장면이기는 한데요. 그렇다 보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서, 일명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모였던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런 파도는 한 번 휩쓸리게 되면 걷잡을 수가 없죠.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빠른 물살 때문에 허우적대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현재의 경우에도 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도 하니까요. 저러한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이것은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장소에서 인증샷을 위해서 위험한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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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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