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일홍 꽃밭서 대향연…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27~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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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29일 펼쳐진다.
개막식에선 축제와 양주예술제를 함께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양주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김삿갓'을 초연한다.
이어 주간에는 양주시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저녁에는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천일홍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시민가요제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인기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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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29일 펼쳐진다.
축제는 지난해 개장 기간 31만명(축제 기간 14만명)이 방문해 성공을 거두며 경기 북부 대표 꽃축제로 성장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는 천일홍과 더불어 핑크뮬리, 백일홍,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의 형형색색 꽃들이 조성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의 꽃들 외에도 루비그라스, 여우꼬리맨드라미 2종을 새로 식재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리농원 내 연꽃정원, 장미정원, 사계정원과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곳곳에 마련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새롭게 마련된 체험존에선 개장 기간 절화체험, 도시농업전문가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이 아름다운 꽃 감상뿐만 아니라 직접 꽃을 다루고 지식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축제 슬로건은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12개 읍·면·동 시민대표들과 함께하는 ‘플라워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축제의 막을 연다. 퍼레이드 행렬은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선 축제와 양주예술제를 함께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양주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김삿갓’을 초연한다. 뮤지컬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양주에서의 삶과 풍류를 담은 내용으로 예원예술대와의 협업으로 제작했다.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축하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 주간에는 양주시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저녁에는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천일홍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시민가요제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인기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29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버스킹 아티스트들이 열띤 경연을 벌이는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챔피언십은 본선에 오른 56개팀 중 선발된 6개팀의 아티스트들이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현장투표 시스템으로 최고의 버스커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한다.
행사의 대미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의 염원을 담아 ‘유치해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양주시향 박승유 지휘자의 지휘와 가수 테이의 협연으로 깊어지는 가을밤을 설렘 가득히 물들일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조화, 그리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으로 추진된 만큼 가을의 낭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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