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TV토론] 美 대선 TV토론서 해리스 “독재자들, 아첨·호의로 트럼프 조종”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9. 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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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관계를 두고 날선 비판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들을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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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독재자들, 트럼프 재선 응원”
트럼프 “北, 날 두려워해”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해리스 미국 부통령 ⓒ 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관계를 두고 날선 비판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들을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공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들이 당신이 대통령이 되길 응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며 "왜냐하면 그들이 아첨과 호의로 당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 일했던 많은 군 지도자들이 나에게 당신이 수치라고 말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중국과 북한이 자신(트럼프)을 두려워한다고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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