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2024 G-Star'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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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 12개 국내 대학 재학생 46명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민규홍 한국공대 IT경영전공 학생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현지 시장을 분석·조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창업아이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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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해양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자원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 G-Star: Ocean's Eleven'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 12개 국내 대학 재학생 4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양문제 발굴 및 시장조사 계획을 세우고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HUTECH대학 학생들과 호찌민 시장의 수요를 분석했다.
고혁진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한국공대 경영학부장)은 "해양 생태계 오염 문제가 심각하지만 해양 관련 스타트업의 비중은 0.1%에 불과하다"며 "학생들이 해양문제에 관심을 갖고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민규홍 한국공대 IT경영전공 학생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현지 시장을 분석·조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창업아이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G-STAR: Ocean's Eleven' 프로젝트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과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한국공대를 비롯해 경남대, 계명대, 국립부경대, 대구보건대, 대전대, 순천향대, 원광대, 이화여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한서대 등이 참여했다.
한편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종료된 후 우리나라와 베트남 창업교육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제2회 KVEE'(Korea-Vietnam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um)가 열렸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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